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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사랑하는 핸드볼 가족 여러분!

2018년은 우리 핸드볼이 서울올림픽에서 여자핸드볼 금메달, 남자핸드볼 은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구기종목 역사상 유일하게 남녀 동반 메달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낸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핸드볼은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아시아와 세계무대를 호령하는 강국으로 이름을 떨쳐 왔습니다. 올림픽에서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2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4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따내며 국민들께 감동을 안겨주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울올림픽 이후 30년이 지난 2018년, 한국 핸드볼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국제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또, 남자핸드볼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재도약하기 위한 여러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초중고와 대학 등 각급 종별 핸드볼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핸드볼 저변의 획기적인 확대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6년 미래발전전략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09년 시작되어 프로젝트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비전 2020'의 중간 점검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는 한국 핸드볼의 변화를 실행해 나갈 미래발전추진실을 신설했습니다.

미래발전추진실은 의무위원회를 구성해 작년 말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의료진을 공식 파견했습니다. 위원회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재활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해외 지도자를 초청해 각급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대표선수들의 체력, 부상이력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분야로 협회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만, 한국 핸드볼의 재도약은 협회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로 받아들이고, 다 같이 힘을 합쳐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당장 2018년에는 굵직한 국제대회가 많습니다. 1월에 한국에서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아시아 각국의 핸드볼 수준이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남자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8월에는 남녀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남녀 동반우승이라는 큰 꿈에 도전할 것입니다. 또한, 7월에 여자 주니어와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8월에는 남자 주니어와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합니다. 이외에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 한일정기전 등 대회에서도 한국 핸드볼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핸드볼 가족 여러분!
작년 12월 여자대표팀은 독일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 16강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 차로 분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께서는 승패보다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의 열정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스포츠는 승패라는 명확한 결과물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냉엄한 세계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한 치의 후회도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는지에 대한 공감대라고 생각합니다. 승리의 기쁨 이상으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었기에 국민들께서 우리 핸드볼을 성원해 주시는 것이라 믿습니다.

올해도 '행복한 핸드볼'을 만들기 위해 핸드볼 가족 모두가 힘 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가겠다고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바로 지금 변화를 감내해야 합니다. 핸드볼 가족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때 비로소 모든 국민들께 행복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변화에 동참해 주십시오.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한민국 핸드볼로 거듭나는, 감격의 2018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최태원